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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논평]박종달 병무청장은 두 말도 할 것 없이 물러나라
작성자 전남도당 등록일 2009-10-30


박종달 병무청장은 두 말도 할 것 없이 물러나라


오늘 오전 국회 여성위원회에서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한 박종달 병무청장이 장애인을 비하는 망언을 했다.


병역 이행자에 대한 군 가산점 문제와 관련해 장애인은 “3년 더 공부하지 않느냐”고 발언한 것이다.


폭언에 가까운 망언에 분노를 느낀다.


장애로 인한 고통은 물론 사회적 차별에 고통을 견디며 살아가는 장애인들에게 정부가 도움이 되지는 못할망정 비하의 대상으로 삼다니 용서하기 어렵다.


박종달 병무청장의 발언은 비단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강부자, 고소영 정권 인사들의 천박한 인식수준을 그대로 드러낸 것이다. 누가 더 국민에게 못된 소리를 할 수 있는지 경쟁이라도 하듯 망언을 쏟아지고 있다.


더구나 박청장은 여야 의원들의 심한 질책과 사과요구에 버티다 오후에는 신낙균 위원장의 사과 요구에 “고시 공부를 하는 장애인은 2~3년 더 공부한다는 취지였다”고 변명했다.


이를 진심 어린 사과로 받아들일 수 없는 만큼 이번 일을 얼렁뚱땅 넘겨서는 안 된다.


경고망동한 발언을 하고도 제대로 사과와 반성조차 없는 박종달 병무청장은 여러 말할 것 없이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


2009년 10월 28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