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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 논평·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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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논평_180413]임시정부 수립과 대한민국 건국 제99주년,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정부와 함께 자랑스럽고 당당한 대한민국을 건설해나가겠다
작성자 전남도당 등록일 2018-04-13

김현 대변인, 오전 추가 현안 서면 브리핑

 

제99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을 맞이하여, 조국의 광복과 민족의 자주독립을 위해 피땀 흘리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을 경건한 마음으로 기린다.

임시정부 수립과 대한민국 건국 99주년은 우리 민족에게 있어 그 어떤 기념일보다도 가슴 벅차고 뜻 깊은 날이다.

우리 헌법 전문에도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고 명시하고 있듯이, 임시정부 수립은 대한민국 헌정사의 출발이자 대한민국의 뿌리 그 자체다.

1919년 3.1운동 정신을 계승해 일제에 빼앗긴 주권을 되찾고, 나라의 자주 독립을 이루고자 수립했던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과 역사적 의의를 계승하고 발전시켜나가는 것은 우리 후손 모두의 의무이자 책임일 것이다.

더욱이 일본은 과거 침략전쟁과 식민통치에 대한 반성은커녕, 역사적 진실을 왜곡하고 독도 도발을 감행하며 군사대국화를 꾀하는 등 적반하장식 태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일본정부의 법적 배상과 사죄는 시간이 갈수록 생존자의 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는 점에서 어떠한 한일 문제보다도 시급하다.

 

일제의 식민통치로 인한 잘못된 과거사를 바로잡고 독립운동 유공자와 그 후손들에 대한 국가적 보훈을 다하는 일, 뼈아픈 역사적 교훈을 계승하고 성숙한 민주주의 국가를 만들어나가는 일이야말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거룩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하는 길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민족의 자주 발전과 한반도의 평화 번영을 염원했던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간절한 소망을 받들어, 세계 어느 나라와도 견주어도 당당한 대한민국,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 민족이 하나 되어 함께 번영하는 한반도를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정부와 함께 내년으로 다가온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및 건국 100주년 준비에 만반의 준비를 다할 것임을 다시 한 번 다짐한다.

2018년 4월 13일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