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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무등일보> 국회의원 새해설계-최인기 농수산위원장
작성자 전남도당 등록일 2011-01-20

국회의원 새해설계-최인기 농수산위원장

입력시간 : 2011. 01.20. 00:00

 

 


최인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장

 

축산 구조적 문제 찾아 대책 마련

 

생명산업, 농업 보호에 전념할 것

 

KTX 나주·무안공항 동시경유가 최선 

 

최인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장은 "구제역과 AI가 종식되면 정부는 국회와 협의를 거쳐 구조적인 문제점을 찾아 제도와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면서 피해극복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촉구했다.

 

또 KTX 노선과 관련, "나주역과 무안공항을 동시에 경유할 수 있다면 가장 바람직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도 "나주역을 경유하지 않는 노선은 절대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그 어느 때보다 바쁜 한 해를 보냈는데 지난해 의정활동을 결산한다면?

 

▲지역주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 덕분에 개인적으로 경사가 겹쳤다.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데 이어 7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특히 어려운 시기에 침체에 빠진 농촌을 구하고, 농업을 회생시켜야 한다는 막중한 책무를 부여받은 것 같아 어깨가 무겁다. 또한 2010년에는 여야 위원장 각 2명에게만 주는 우수상임위원장을 수상해 그 의미가 각별하다. 더군다나 농림수산식품위원회는 정쟁 없는 위원회로 평가 받아 우수상임위원회까지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 올해 주안점을 두고 해 나가실 분야나 활동계획이 있다면?

 

▲농림수산식품위원장으로서 농업회생과 농어민의 권익보호를 위해 전념할 각오다. 한·미 FTA, 한·EU FTA 등 개방화 파고에 밀려 갈수록 파탄에 빠져드는 농촌과 농업의 회생을 위해 생명산업으로서의 농업을 지속적으로 보호하는 등 5대 과제를 설정하고, 임기동안 정부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이를 실현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에는 총선과 대선이 있는 아주 중요한 한 해다. 민주당이 다시 정권을 탈환하기 위해서는 올 한해 준비를 어떻게 하느냐가 굉장히 중요하다. 민주당 초대 정책위의장 출신으로서 미력이나마 모든 능력을 민주당에 바칠 각오다.

 

 

 

― 구제역과 AI 확산으로 축산업 기반 붕괴마저 우려되고 있다. 대처방안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대통령이 전시에 준하는 각오로 범정부적 대책을 추진해야 한다. 지난 13일 국회에서 가축전염병 예방법 개정안을 통과시킨바 있지만, 차제에 구제역과 AI가 종식되면 정부는 국회와 협의를 거쳐 총체적인 상황을 점검해 구조적인 문제점을 찾아 쟁점별로 제도와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

 

특히 피해지역 주민과 지자체에 대한 생계 및 경제난 극복을 위해 정부 지원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또 정부에 우리 축산 기반 붕괴를 막기 위한 종합대책 수립과 청정국 지위를 조기 회복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다. 피해 극복을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 KTX의 나주 경유안에 대해 서부권과 전남도는 반대하고 있는데?

 

▲이는 광주·전남의 미래를 짊어질 공동혁신도시의 성패가 달려 있으며, 지난 50년간의 정체와 후진성을 탈피할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음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나주는 전남 육상교통의 중심으로 나주역을 반드시 경유해야 전남 중부권과 남부권의 원활한 소통을 이끌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아울러 나주역과 무안공항을 동시에 경유할 수 있다면 재원의 문제가 따르기는 하지만, 가장 바람직할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나주역을 경유하지 않는 노선은 절대 동의할 수 없다. 

 

 

 

― 나주와 화순의 미래전략산업은 무엇인가?

 

▲나주에는 혁신도시, 영산강살리기사업, 고대문화사업 등 8조원이 넘는 대형 국책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 

 

화순도 백신산업 특구 지정을 통해 전남대 의생명과학융합센터 건립에 따른 전남대 의과대학 이전, 녹십자 백신공장, 생물의약산업단지 조성, KTR 헬스케어연구소(생물의약전임상연구소) 설립, 프라임호퍼 IME 한국연구소 유치 등 대한민국 생명 의약산업의 중심으로 거듭나고 있다. 

 

혁신도시는 2011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청사 착공에 들어가 2012년 12월말이면 모든 공공기관의 이전이 완료됨으로써 나주는 물론 광주·전남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다.

 

 

 

― 영산강고대문화사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이는 2004년 총선에 출마할 때 제시한 공약사업이다. 오는 2012년까지 1조1천310억원을 투입, 총 42개의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립나주박물관 건립이 대표사업이고, 영산강변의 유적복원 등 문화재정비사업과 반남역사공원 조성 등 문화재유적전승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반남면에 건립중인 국립나주박물관은 당초 예산 300억원의 C급 박물관이었던 것을 지난 2008년 당시 기재부 장관과 국립박물관장을 집중 설득해 명실상부한 A급 국립박물관으로 위상을 격상시켰다.

 

 

 

- 지역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이 있다면?

 

▲지역발전을 앞당기기 위해 예산, 법적·제도적 지원 등 중앙 정치권에서 선도적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앞으로도 국회의원을 저의 마지막 공직으로 알고 모든 역량을 총 결집해 헌신적으로 봉사할 것을 다짐한다. 

 

향후 4~5년 안에 나주는 혁신도시·영산강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영산강 번영의 시대를 열 것이고, 화순은 대한민국 생명의약산업의 중심이자 전남 동부권 교통의 요충지로 반드시 면모를 일신시킬 것임을 약속드린다.

 

서울=윤한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