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메뉴 바로가기


"도민더불어 당원과 함께하는
더불어민주당 전라남도당"

QR코드 보기

보도자료

도민과 더불어 당원과 함께가는 더불어민주당 전라남도당!

주요뉴스 보도자료 게시판으로 제목, 작성자, 등록일, 첨부, 글내용 안내표입니다.
제목 <무등일보> 이낙연 의원 "호남지켜야 축산식민지화 막는다"
작성자 전남도당 등록일 2011-01-20

이낙연 "호남 지켜야 축산 식민지화 막는다"

입력시간 : 2011. 01.19. 00:00

 

 

이낙연 민주당 사무총장은 18일 "호남과 경남지역이 구제역을 끝까지 버텨내는 것만이 우리나라가 수입 축산물의 식민지화 되는 것을 막는 길"이라고 밝혔다.

 

이 사무총장은 이날 낮 목포에서 기자들과 만나 "축산 농가가 구제역 발생후 재기하기까지는 최소 2년이 걸리고, 지자체 단위로는 원상회복하는데 10년이 소요된다"면서 "만일 전국에 구제역이 퍼졌다면 국산 축산물이 사라진 동안 국민들이 수입산 축산물에 익숙해져 사실상 국내 축산업은 붕괴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대만의 경우 구제역 발생으로 자국 축산업이 붕괴되고 결국 축산 식민지로 전락했다"며 "우리나라의 경우 다행히 호남과 경남이 구제역 사태에서 버텨주고 있어 이들 지역을 기반으로 국내 축산업의 회복 시간이 단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총장은 이어 "구제역 발생이 진정국면이 되면 당 차원에서 이번 사태에 대해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등 정부와 해당 지방정부의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며 "아울러 가축전염병 방역시스템 강화 등에 대한 대책도 강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사무총장은 오는 4월 재보궐선거와 관련해 "재보선의 경우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는 중앙당에서, 기초단체장은 시·도당에서 공천하는 것이 원칙이다"면서 "다만 야권연대 등 중앙당의 개입이 필요하거나 시·도당의 요청이 있을 경우 기초단체장 후보도 중앙당에서 공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민주당은 내년 총선에 대비해 조직을 개편하고 당헌 정비와 당원제도 개혁, 공천방식 결정 등을 3∼4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손선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