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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김성곤 의원, ′여수~용산 KTX 2011년 상반기 개통 ′
작성자 전남도당 등록일 2009-10-10

김성곤 의원, ′여수~용산 KTX 2011년 상반기 개통 ′ 


정부가 2012 여수세계박람회 개최에 대비, 속도를 내고 있는 서울 용산~전남 여수간 고속철도(KTX) 건설사업 준공이 당초보다 당겨져 오는 2011년 상반기부터 고속열차가 운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김성곤 의원(여수갑·사진)은 7일 대전에 있는 철도공사와 철도시설공단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해당 기관으로부터 이같은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국토해양위원회 2일차 감사를 편 김성곤의원(여수갑)은 이날 철도공사와 철도시설공단에 대한 국감질의에서 전라선 복선전철화 사업에 대한 질의를 펼쳤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2010년도 철도분야 예산이 요구액 대비 다소 삭감되었는데 이로 인하여 사업추진에 차질이 있는가?’라고 질문하였으며, 답변에 나선 조용현 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전라선 구간의 복선전철화사업은 잔여사업비가 많지 않아 예정된 완공시기에 차질없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변했다는 것이다.

아울러 ‘여수역사 이전사업도 올해안에 마무리하고 세계박람회 컨셉트에 맞는 명품역사로 탄생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국토해양부가 김성곤의원에게 제출한 ‘철도건설선 고속화 추진계획(안)’에 따르면 2011년말까지 추진예정인 전라선 고속화사업(200km/h)을 완료하면 현재 5시간 30분에서 3시간16분(196분)으로 단축되도록 돼 있다.

특히 2014년말 오송~익산간 호남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용산~여수간 소요시간은 2시간 25분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여수=나영석기자 ys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