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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프라임경제> 이낙연 의원, 광주고법에 화인코리아 회생 탄원
작성자 전남도당 등록일 2011-09-07

 

 

화인코리아, "대통령님! 사조그룹 막아주세요"

이낙연 의원 광주고법에 탄원, 회생 절차 개시 요청

 

입력 2011.09.07  14:16:49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프라임경제] 화인코리아가 이명박 대통령에게 사조그룹의 회사 강탈을 막아달라는 광고와 공개서한문을 보내 관심을 끌고 있다.

사조그룹은 이 대통령의 선거 캠프에 참여했던 전 한나라당 국회의원 주진우 씨가 회장으로 있어, 화인코리아가 대통령께 공개서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화인코리아는 7일 "수산전문 대기업인 사조그룹이 축산 분야 진출의 발판을 위해 회생을 악의적으로 방해, 회사를 헐값에 빼앗으려 하고 있다"면서 “이를 즉각 중단시켜 달라”고 호소했다.

화인코리아는 또 "사조그룹이 위장 계열사를 통해 담보채권을 매입하고, 부동산 매각 방해 등 회사 회생 노력을 의도적으로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조그룹이 대통령의 친인척 친분을 사칭하고 헐값으로 중소기업을 강탈하려고 하고 있다"며 이를 막아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이낙연 국회의원(함평-영광-장성)은 6일 광주고등법원 민사부에 탄원서를 보내, 전남 나주의 축산물 가공판매업체 (주)화인코리아의 회생절차를 개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의원은 탄원서에서 600여명의 종업원, 300여개의 사육농가, 500여개의 협력업체를 가진 향토기업 (주)화인코리아를 회생시키지 않고 파산시킨다면, 광주 전남의 지역경제에 너무나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또 “(주)화인코리아는 파산절차가 진행중이지만 현금보유액이 늘어 140억원에 이르고, 작년말 1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낸데 이어 금년말에도 1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런 기업은 파산시키지 않고 회생시키는 것이 회생법의 입법취지에도 맞는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특히 중소기업인 (주)화인코리아를 빼앗기 위해 담보채권을 사들이고 회생절차를 방해하는 대기업 사조그룹의 의도대로 법원이 회생절차를 기각한다면, 그것은 이명박 정부의 동반성장정책에 어긋나고 정의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화인코리아는 1965년 금성축산으로 설립해 국내 대표 닭.오리 가공업체로 성장했으나 2003년 말 조류인플루엔자(AI)에 따른 소비감소, 자금난 등으로 부도를 내 화의, 법정관리 등을 거쳤다.

지난해 말 회생계획안이 부결돼 회생절차가 폐지된 화인코리아는 다시 회생절차를 신청했으나, 최근 주요 담보권자인 사조그룹이 파산을 통한 인수를 추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직원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이 게시물은 민주당전남…님에 의해 2011-09-14 09:18:18 전남도당소식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