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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남도일보> 민주당, 영산강사업 처음부터 다시본다...도당 오늘 현장점검
작성자 전남도당 등록일 2011-06-14

민주당, 영산강사업 처음부터 다시본다

입력: 2011.06.14 00:00

 

도당, 오늘 현장 점검…‘4대강국민심판委’ 구성

전남도 40개 주요 지류 합류지점 관리강화 만전

 

민주당이 오는 9월 완료되는 4대강 사업 중 영산강에 대한 점검에 들어간다. 또 그동안 4대강 사업과 관련한 국민피해와 각종 의혹 규명에 나서 결과가 주목된다.

 

우선 민주당 전남도당은 전남도와 공동으로 14일 오후 나주시 인근 영산강 일원을 돌며 장마철 풍수해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 활동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박준영 전남도지사와 임성훈 나주시장을 비롯해 이낙연 도당위원장, 유선호·이윤석 의원, 이호균 도의회 의장 등 민주당 전남지역 국회의원과 도의원들이 참여한다. 

 

현장 점검단은 이날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영산천과 지석천 합류지점에서부터 ‘4대강 사업’ 공사구간인 승촌보 건설현장을 확인하며 수해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한다.

 

이와 함께 민주당 중앙당은 이날 오전 4대강 관련 국민피해와 국민의혹의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4대강사업국민심판특별위원회(4대강특위)’를 구성키로 했다. 위원장에는 김진애(비례) 의원이 임명됐다.

 

4대강 사업이 국회에서 한나라당의 단독처리를 통해 강행돼 보와 준설 등 문제가 있는 핵심 공정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이 특위 설치 이유다.

 

민주당 관계자는 “4대강 사업으로 인한 홍수, 침수, 식수재앙우려 등 각종 국민피해와 부실·부패 등 국민의혹이 급증되고 있다”며 특위 설치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앞서 전남도의회 영산강프로젝트 특별위원회는 7일 죽산보, 승촌보 등 현장을 방문,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영암호 통선문 설치사업의 타당성 및 우기 안전대책 추진 실태 등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처럼 지역 정치권 등이 영산강 사업 완료후 안정성 확보를 요구하는 움직임이 잇따르면서 전남도는 최근 영산강 주요 지류 40개에 대한 안전점검 실시와 이들 지구에 대한 관리 메뉴얼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는 특히 이달 초 태풍·집중호우로 인한 댐·저수지 방류에 따른 영산강, 섬진강, 탐진강 등 3대강 유역 범람 등 위기상황을 대처하기 위해 홍수 모의훈련을 갖는 등 재해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전국 4대강 중 영산강의 유속이 가장 느리고 구간이 짧아 폭우 등 유량 증가로 인해 돌발 사고는 없을 것”이라며 “다만 남평 지석천 합류지점은 황룡강 광주천 등의 물이 한꺼번에 몰려 들어 상습 수해지구인 만큼 지류하천종합정비계획에 포함해 주기적으로 상황을 점검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 김영민 기자> kym711@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