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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광주매일> 이낙연 의원 "'장애인 연금 만족도' 40.3% 불과"
작성자 전남도당 등록일 2011-03-02
‘장애인 연금 만족도’ 40.3% 불과 

이낙연 의원 “구체적 원인 파악해 개선해야”
입력날짜 : 2011. 03.02. 00:00

현행 장애인 연금제도에 대해 장애인들의 만족도가 40%에 불과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민주당 이낙연 의원(영광·함평·장성)에 따르면, 복지부는 지난 1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한국갤럽에 의뢰해 장애인연금 수급자 8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010년 7월부터 시행한 장애인연금 제도의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장애인연금의 전반적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전체의 40.3%만이 긍정적이라고 응답했다. 

또 장애인연금의 도입 및 지급 인식(65.8% 긍정), 장애인연금 발전 방향의 적정성(79.1%), 장애인연금의 생활 도움 정도(75.0%)등 제도 취지 및 가능성을 묻는 타 문항들의 만족도에 비해 전반적 만족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낙연 의원은 “보건복지부는 MB정부 출범 3년의 성과 중 하나로 장애인연금을 들면서 맞춤형 복지기반을 확립했다고 선전했으나, 채 반쪽도 안 되는 정책을 가지고 확립을 운운한 것은 잘못”이라며 “복지부는 생색내기 조사가 아니라 구체적 원인을 파악할 수 있는 조사를 통해 점차 개선해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울=김진수 기자 jskim@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