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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광주일보> 민주당-전남도 정책협의회 보도
작성자 전남도당 등록일 2011-01-31

손학규 “DJ 정신계승 정권교체 이루겠다”

박지사 “여수박람회·F1 등 21개 사업 적극 지원을”

2011년 01월 29일(토) 00:00

 

 


민주당과 전남도는 28일 오후 전남도청 서재필 실에서 손학규 대표와 박지원 원내대표, 정세균·박주선·김영춘 최고위원, 박준영 전남도지사, 이개호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전남도 각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협의회’를 열고 전남의 주요 현안사업과 국비 예산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전남도 제공〉

 

손학규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28일 전남도와 정책협의회를 갖고 낙후된 호남 발전을 위한 당 차원의 노력을 약속했다.

 

손 대표는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우리가 호남과 전남에 국가적으로 많은 빚을 지고 있는데 과연 우리는 제대로 그 빚을 갚고 있는가 자성한다”면서 “이곳이 경제적으로 많이 낙후돼 있고 인구는 줄고 크게 발전하지 못하는 것은 우리가 꼭 풀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그는 “여수 엑스포, F1 그랑프리, 각종 SOC(사회간접자본) 구축은 민주당이 앞장서서 추진해야 할 사업”이라며 “당 차원에서 이번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반드시 확보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손 대표는 이어 “전남이 발전해 인구가 다시 유입되고 전남도민들이 정신·물질적으로 풍요로울 수 있도록 장기적인 발전계획을 만드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남정신’, ‘김대중 정신’이 민주주의를 꽃피우고 서민과 중산층이 허리를 펴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은 내년 정권교체를 통해 더욱 힘차게 전개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전남도가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도 “민주당이 단합해 정권교체를 이룰 때 전남도의 모든 숙원이 해결될 수 있다”며 변함없는 지지를 호소했고, 최근 북한이 남북 국회회담을 제의한 것과 관련해 “한나라당은 약간 부정적 답변을 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민주당은 정체성이 남북교류협력과 평화에 있기 때문에 남북대화에 응해야 한다” 고 말했다.

 

박주선 최고위원은 “전국에서 산업이 최고로 낙후된 전남은 ‘형님’마저 안 계셔 더욱 춥다”라고 반(反) 한나라당 정서를 자극한 뒤 “전남의 애로 사항을 듣고 민주당 차원에서 당력을 집중해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박 최고위원은 또 “한반도 평화와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10·4 선언과 총리회담에서 이미 합의한 남북 국회회담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촉구한다”라며 “남북 국회회담 대표단을 여야 동수로 즉시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영춘 최고위원은 “전국에서 고령비율이 가장 높아 사회복지 사업에 대한 지방정부의 부담금액이 날로 커지고 있는 실정인데 이명박 정부에서는 시정이 되지 않는 상황”이라며 “만약 올해와 내년에도 시정이 되지 않으면 내년 민주당이 집권해서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겠다”고 정권교체를 강조했다.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이날 정책협의회에서 전남도의 현안사업인 2012 여수세계박람회와 F1코리아 그랑프리 등 21개 사업에 6976억원의 예산이 추경에 반영될 수 있도록 민주당에 요청했다.

 

전남도가 이날 건의한 주요 현안사업은 ▲여수엑스포 주요 SOC 예산 5065억원 ▲F1대회 경주장 추가 건설비 577억 원 ▲F1경주장 주변 모터 스포츠산업 클러스터 조성 ▲호남고속철도 무안공항 경유 ▲국립 심혈관센터 유치 ▲고흥 우주항공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간척지 양도양수 조기 해결 등이다. 

 

/최권일기자 ck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