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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뉴시스> 이낙연, 유시민 비판에 "선거 다가오는 모양"
작성자 전남도당 등록일 2011-02-16

이낙연, 유시민 비판에 "선거 다가오는 모양"

 

 

 

【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민주당의 '무상복지'에 대한 국민참여당 유시민 참여정책연구원장의 비판을 두고 유 원장과 민주당이 연일 공방을 벌인 것과 관련, 민주당 이낙연 사무총장은 16일 유 원장의 비판에 대해 "선거가 다가오는 모양"이라고 꼬집었다. 

 

이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변상욱의 뉴스쇼'에 출연해 "(유 원장이) 잘못 표현을 했다고 해명했으니까 왈가왈부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사무총장은 또 복지문제와 관련해 "복지논쟁은 이제 시작이고 이러한 논쟁 자체가 국민들로부터 복지에 대해서 친숙하게 가깝게 느끼게 하고, 복지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없애는 데 기여할 수 있다"며 "좀 더 책임 있고 현실성 있는 복지정책을 다듬어내는 데에는 이러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이 사무총장은 4·27 재보궐선거 김해을 후보로 김경수 봉하재단 사무국장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서는 "봉하그룹 내부에서 김 사무총장을 세우는 것으로 마무리하신 것으로 보인다"며 "김 사무국장은 민주당 입당이 안 돼있는 분이기 때문에 이렇다, 저렇다 얘기하는 것은 조심스럽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도 이미 민주당의 예비후보로 나선 이들이 있다는 점과 관련, "그런 분들을 외면하고 무소속을 당장 내세운다는 것은 정당의 원리상 맞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고, 또 하나의 고민은 김 사무국장도 민주당으로 나왔을 때 더 지지를 많이 받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며 김 사무국장이 입당해 후보로 나서줄 것을 바라는 마음을 내비쳤다. 

 

아울러 강원도지사 선거와 관련해서는 "현재까지는 권오규 전 경제부총리를 손학규 대표가 만나서 타진하고 설득도 한 것 같다"며 "하지만 권 전 부총리가 불출마의사를 굽히지 않는 것으로 듣고 있다"고 말했다. 

 

pjk76@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