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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정세균"호남서 과감한 변화 시작돼야"
작성자 전남도당 등록일 2009-11-27

정세균"호남서 과감한 변화 시작돼야"

정 대표 "당 간판없이 당선될 사람 공천"상당한 물갈이 예상

송덕만 기자 (2009.11.27 08:29:31)

 

 

◇ 민주당 주승용 의원등과 나주 공동혁신도시를 방문, 혁신도시 추진상황을 청취하고 있는 정세균 대표

 

광주와 전남을 방문한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26일 내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과감한 변화를 해야 하고, 특히 호남에서 과감한 변화가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광주 센트럴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호남지역에서 정말로 좋은 사람을 내고 싶다"며 "민주당 간판이 아니더라도 자력으로 당선될 수 있는 인재를 찾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당헌·당규에 따라 기본적으로 경선을 하는 것이 원칙이다"며 "능력과 도덕성, 당에 대한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경선 시기와 관련, "전국을 동시에 공천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다"며 "수도권은 여당의 윤곽이 나온 뒤 공천하고, 호남지역은 당의 지지도가 가장 높은 곳이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공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명박 정부가 영산강을 들러리로 세워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면서 "광역단체장들이 영산강 기공식 당시 지역발전을 위해 발언 충정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4대강 사업에 대해 여야가 치열하게 다투고 있는 시점을 고려하면 시기가 적절치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의 내분이나 갈등을 즐기려는 세력이 있는데 거기에 말려들 생각은 없다"면서 "앞으로 더 이상 논란을 키우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정 대표는 "혁신도시와 세종시 문제가 별개 같지만 쌍둥이와 같다"며 "전국의 10개 혁신도시 중에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가 가장 앞서가고 있기 때문에 이명박 정부의 세종시 백지화방침에 맞서 지켜낼 것이다"고 밝혔다. 

 

또 광주 남구와 무안·신안 지역위원장 문제와 관련, "당헌과 당규를 지키는 것인 당 대표의 책무이다"며 "당헌·당규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원칙론을 강조했다.[데일리안 광주·전라=송덕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