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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국정감사-주승용 "천연가스 ´자연감소분´ 수백억 소비자가 부담
작성자 전남도당 등록일 2009-10-09

주승용 "천연가스 ´자연감소분´ 수백억 소비자가 부담"

공급도중 자연감소 손실금액까지도 소비자들에게 전가 연간 500억 천연가스 사라진다

송덕만 기자 (2009.10.07 11:06:46)


 

 

◇ 국정감사장의 민주당 주승용 의원

가스공사가 천연가스의 공급도중 자연감소로 인한 손실금액까지도 소비자들에게 공급비용에 포함 요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가스공사가 6일 국회 지식경제위 민주당 주승용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천연가스 도입에 연간 도입한 총물량과 생산·판매한 물량이 다른 것으로 지난 2006년의 경우 총 투입물량이 296억8300만㎥인데 생산·판매한 물량은 295억4300만㎥로 0.47%인 1억4천만㎥가 사라졌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주 의원은 "2007년의 경우에는 총투입물량의 0.51%인 1억6300만㎥가 사라졌고,지난해에도 총투입물량의 0.21%인 7000만㎥가 사라졌다"며 "총투입한 물량 대비 총생산·판매한 물량이 부족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따졌다. 

 

가스공사는 자연감소의 원인에 대한 주 의원에 질문에 "자연증발 또는 계측오류일 가능성이 높은데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어 미확인물량으로 표시를 하고 있다"밝혔다. 

 

이렇듯 천연가스가 자연적 감소로 인해 가스공사는 2006년에는 620억원, 2007년 730억원, 지난해에도 493억여원의 손실금액이 발생했지만 막대한 손실금액 처리를 공급도중 사라진 천연가스에 대한 비용마져도 요금에 포함시키고 있어 소비자들은 써보지도 못한 가스요금을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 의원은 "아무리 공급도중에 발생하는 손실이라지만 자연적으로 사라졌고 그 사라진 책임은 어쨌든 공급자에게 있기 때문에 그 손실을 소비자에게 전가시키는 것"에 시정을 촉구했다. 

 

이날 국감에서 "가스공사는 이러한 자연감소 발생을 최대한 억제하는 노력을 하고, 자연감소 발생으로 인한 손실을 소비자에게 전가시키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 의원은 거듭 주장했다. 

[데일리안 광주·전라=송덕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