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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국감-김영록 의원, 수협 제공 학교급식 36%가 '수입산'
작성자 전남도당 등록일 2009-10-10

수협 제공 학교급식 36%가 '수입산'

연어·새우는 100% 수입 의존...명태·대구도 80% 수입

[경제투데이] 수협중앙회가 학교 급식으로 공급하는 수산물 중 36%가 수입산인 것으로 드러났다.

6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김영록 의원(민주당)에 따르면, 수협중앙회가 지난 5년간 학교급식으로 공급한 총공급량 1만5867톤 중 36.3%에 해당하는 5761톤이 수입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으로 취급하는 원양산인 397톤을 제외하면 실제적으로 국내산 공급율은 61.8%로 줄어드는 반면, 수입산 비율은 38.2%로 증가된다.

특히 학교급식 품목중 날치알과 미꾸라지, 연어, 적새우, 재첩, 해파리 등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명태와 가자미, 낙지, 주꾸미, 임연수, 대구 등은 80% 이상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더불어 수산물의 학교급식 공급량도 지난해 3195톤으로 2004년 3776톤에 비해 18.2%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김영록 의원은 "국산과 수입산은 맛과 품질에서 현격한 차이가 있음에도 저가 수입수산물 공급으로 인해 급식사업이 축소되고 있다"며 "수입산을 국내산으로 대체 공급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촉구했다. 

이어 "이는 어업인의 소득 증대는 물론 성장기 학생들에게 양질의 수산물을 급식으로 제공함으로써 수산물의 지속적인 수요 창출에 기여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최영수 기자 dream@et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