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메뉴 바로가기


"도민더불어 당원과 함께하는
더불어민주당 전라남도당"

QR코드 보기

보도자료

도민과 더불어 당원과 함께가는 더불어민주당 전라남도당!

주요뉴스 보도자료 게시판으로 제목, 작성자, 등록일, 첨부, 글내용 안내표입니다.
제목 <광주일보> 내년 총선.대선 여론조사 분석-2011. 9. 9일자 보도
작성자 전남도당 등록일 2011-09-13

<1면 톱 기사>

 

46 % “총선 새인물 뽑겠다” 단체장 평가 “대체로 만족”

광주·전남 국회의원·단체장 평가 1만 4800명 여론조사

대선후보 지지 손학교-문재인 각축

 

2011년 09월 09일(금) 09:00

 

 

내년 총선을 앞두고 광주·전남지역 유권자들은 지역 국회의원들에 대해 대폭적인 물갈이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차기 대선 후보로는 손학규 민주당 대표와 문재인 노무현 재단 이사장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일보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 뷰에 의뢰, 광주·전남지역 19세 이상 남녀 1만4800명(광주 4800명, 전남 1만명)을 대상으로 ARS 전화설문(RDD방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내년 총선에서 ‘현역 국회의원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34.4%에 그친 반면, ‘새로운 인물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45.9%를 나타냈다.

 

이는 현재의 지역 정치권의 비전과 역량으로는 미래를 견인할 수 없으며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는 민심의 흐름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총선 지지율이 새 인물 지지율보다 높은 광주·전남지역 국회의원은 박지원, 이낙연, 이윤석 의원 등 단 3명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내년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이 과감한 개혁 공천에 나서지 않는다면 강력한 여론의 역풍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광주·전남지역 국회의원에 대한 의정활동 평가에서는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평균 57.4%를 기록했다.

 

대선 후보 지지율 조사에서는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26.4%, 문재인 노무현 재단 이사장이 25.9%를 기록, 초박빙 경합 양상을 나타냈다.

 

특히, 문재인 노무현 재단 이사장은 광주지역 지지율 조사에서 30.2%를 기록, 24.5%에 그친 손학규 대표를 따돌리는 등 상승세가 뚜렷한 것으로 분석됐다.

 

여권의 유력한 대선주자인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는 14%의 지지율을 얻었으며 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이 11.3%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강운태 광주시장에 대한 직무평가에서는 59.5%가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고 박준영 전남지사에 대해서는 64%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광주·전남지역 기초단체장 직무평가에서는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평균 61.7%로 집계돼 비교적 높게 나왔다.

 

이는 기초단체장들의 임기가 이제 1년 밖에 지나지 않았다는 점에서 앞으로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64.7%로 압도적이었으며 한나라당이 7.2%, 민주노동당이 5.8%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광주가 ±1.4%포인트, 전남이 ±0.98%포인트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현역 국회의원들에 대한 교체 요구가 높은데다 야권통합 바람 등으로 내년 총선에서 상당수의 현역 국회의원들이 ‘물갈이 쓰나미’에 휩쓸릴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한 뒤 “대선 주자 지지율 추이는 손 대표가 상승 계기를 마련하지 못한다면 문재인 이사장의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임동욱기자 tuim@kwangju.co.kr

 

 

 

<3면 톱 박스-해설 기사> 

 

 

[총선·대선] 유권자 34%만이 “재신임”… 민심 싸늘

광주 유권자 내년 총선 물갈이 여론 거세

박지원 의원 의정활동·지지율 압도적 1위

 

2011년 09월 09일(금) 09:00

 

 

내년 총선을 앞두고 광주·전남지역 국회의원들은 ‘물갈이’ 악몽에서 벗어날 수 없을 전망이다.

 

광주일보의 여론조사 결과, 내년 총선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을 재신임하겠다는 지역 유권자는 평균 34.4%에 불과한 반면, 새로운 인물을 지지하겠다는 답변은 평균 45.7%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여기에 내년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의 양보와 희생을 전제로 한 야권대통합이나 야권연대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대폭적인 ‘물갈이’는 불가피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우선 광주 국회의원들에 대한 유권자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내년 총선에 현직 국회의원이 출마할 경우 지지하겠다는 답변은 29.8%에 그친 반면 새로운 인물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49.6%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기 때문이다.

 

광주지역 8명의 국회의원 가운데 김영진(서구 을), 조영택(서구 갑), 김재균(북구 을), 장병완 의원(남구)이 20%대의 저조한 지지율을 기록했다.

 

강기정(북구 갑), 김동철(광산 갑), 박주선 의원(동구)은 30% 초중반대의 지지율을 보였으나 차기 총선에서의 교체 요구도 각각 40%대 중후반을 나타냈다.

 

이용섭 의원(광산 을)은 차기 총선에서의 지지율과 교체 요구가 각기 40.3%로 동률을 이뤄, 눈길을 끌었다.

 

전남 유권자들의 현역 국회의원 지지율은 36.8%를 기록한 반면 새로운 인물을 지지하겠다는 교체 요구는 44%에 달했다.

 

전남지역 12명의 국회의원 가운데 박상천(고흥·보성), 유선호 의원(장흥·강진·영암)이 20%대의 지지율을 보여 최하위 그룹을 형성했다.

 

특히, 지난 4월 재보선에서 야권연대를 통해 국회에 진입한 김선동 민주노동당 의원에 대한 지지율도 20%대에 그쳐, 내년 총선 호남지역에서의 야권연대가 순탄치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또한, 김성곤(여수 갑), 최인기(나주·화순), 김영록(해남·진도·완도), 주승용(여수 을), 우윤근 의원(광양시)이 30%대의 지지율을 기록했으나 교체 요구는 40%대를 상회했다.

 

이에 반해, 박지원 의원(목포시)은 의정활동평가에서 ‘잘했다’는 긍정적인 응답이 81.9%에 달했으며 지지율도 66.3%를 기록, 광주·전남지역 국회의원 가운데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낙연(영광·함평·장성), 이윤석 의원(무안·신안)이 예상을 깨고 40%대의 높은 지지율을 기록, 30%대의 새로운 인물 지지율보다 높았다.

 

한편, 광주·전남지역 국회의원들에 대한 의정활동평가에서는 응답자의 57.3%가 ‘잘했다’는 긍정 평가를 내린 반면 ‘잘 못했다’는 부정적 답변은 25.9%에 그쳤다.

 

광주·전남지역 유권자들이 현직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에는 긍정적 평가를 내리면서도 내년 총선에서 새로운 인물을 지지하겠다는 엇갈린 반응을 나타낸 것은 현재의 ‘뜨뜻미지근한’ 정치력으로는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는 절박감이 담겨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임동욱기자 tuim@kwangju.co.kr

 

 

 

 

 

<4면 박스-광주 지역의원별 분석 기사>

 

 

현역의원 8명 중 4명 재출마 지지율 20%대

광주 국회의원 의정 평가

 

2011년 09월 09일(금) 09:00

 

 

▲박주선(동구)

 

동구 주민 10명 중 6명이 박 의원의 의정활동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응답자의 57.2%가 ‘의정활동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연령별로는 50대(65.8%)와 60대(69.6%)가 상대적으로 높았고, 20대와 30대는 각각 46.6%, 45.7%로 낮았다. 하지만, 동구민 44.8%가 내년 총선에서는 새로운 인물을 지지하겠다고 응답했다. 내년 총선에서 박 의원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자는 35.8%였다. 최고위원 활동 등 중앙 정치에 보폭을 넓히면서 지역구 관리에 ‘소홀’했다는 지적도 있다.

 

▲조영택(서구 갑)

 

서구 갑 선거구 주민 43.5%는 조 의원의 의정활동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도 35.2%였다. 특히 30대 응답자 40.3%가 조 의원의 의정활동 평가에 대해 부정적 답변을 했다. 내년 총선 지지를 묻는 질문에는 서구 갑 주민 절반 이상(54.3%)이 새로운 인물을 지지하겠다고 답했다. 조 의원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자는 23.5%였다. 행정관료 출신 조 의원이 정치적인 비전제시가 약했다는 지적이 이번 조사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김영진(서구 을)

 

김영진 의원의 의정활동 평가에 대한 서구 을 주민의 반응은 냉담했다. ‘잘하고 있다’(41.6%)와 ‘잘못하고 있다’(37.0%)는 응답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과학벨트, 5·18기록물 유네스코 등재 등의 활발한 활동에도 불구하고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이 8명의 광주지역 국회의원 가운데 가장 높았다. 내년 총선에서 지지율도 20.5%에 그쳐 광주 8개 지역구 가운데 가장 낮았다. 서구 을 주민 10명 중 6명(59.7%)은 내년 총선에서 새로운 인물을 지지하겠다고 응답했다.

 

▲장병완(남구)

 

예산통인 장병완 의원의 의정활동에 대해서는 높이 평가했지만 내년 총선에서의 지지 의지는 약하게 나타났다. 남구 주민 47.4%는 장 의원의 의정활동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고,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24.5%밖에 되지 않았다. 하지만, 내년 총선에서 장 의원에 대한 지지의향은 25.7%에 그쳤다. ‘새로운 인물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자가 47.8%로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7·28 재·보선을 통해 뒤늦게 국회에 합류한 탓에 인지도가 낮고 지역민과 소통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강기정(북구 갑)

 

재선 의원인 강기정 의원의 의정활동에 대해 북구 갑 주민 절반 이상(58.3%)이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용섭 의원에 이어 두 번째로 의정활동 평가가 높았다. 그러나 내년 총선 지지도는 34.7%에 그쳤다. 내년 총선이 3선 도전인 만큼 이에 대한 거부감이 어느 정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새 인물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자는 47.7%로 높았다. 특히 20대와 50대에서는 ‘새 인물에 대한 지지’ 응답률이 각각 53.5%와 51.7%로, 강 의원에 대한 지지도 보다 높았다.

 

▲김재균(북구 을)

 

북구 을 주민들은 대체로 현역 의원인 김재균 의원의 의정활동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내년 총선에서는 김 의원이 아닌 새로운 인물을 지지하겠다는 사람들이 더 많았다. 의정활동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45.0%로, ‘잘못하고 있다’(31.1%)는 응답보다 높았다. 하지만, 내년 총선에서 김 의원을 ‘지지하겠다’(25.0%)는 응답보다 ‘새 인물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자가 53.7%로 훨씬 높았다. 내년 총선 출마를 준비중인 지역구 후보들이 많아 이들 지지세력의 의견도 상당수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김동철(광산 갑)

 

광산 갑 주민 절반(55.7%) 이상은 김동철 의원이 ‘의정활동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6.8%였다. 하지만, 내년 총선에서 김 의원의 지지율은 33.2%에 그쳤다. 60대에서만 김 의원에 대한 재신임 지지도가 46.6%로 높았고, 전 연령층에서는 ‘새로운 인물을 지지하겠다’라는 응답이 더 높았다. 특히 20대와 30대, 40대에서는 응답자 절반 이상이 ‘내년 총선에서 새로운 인물을 지지하겠다’고 답했다. 이는 3선에 대한 거부감이 어느 정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용섭(광산 을)

 

이용섭 의원의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는 광주 8개 지역구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의정활동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63.9%로,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19.8%)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광주 8명 현역의원 중 가장 좋은 성적표인 셈이다. 의정활동에 대한 긍정적 평가는 내년 총선 재신임 지지도로도 이어졌다. 내년 총선에서 ‘이 의원을 지지하겠다’와 ‘새로운 인물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자가 각각 40.3%로 똑같이 나타났다. 이같은 재신임 지지도는 광주 현역의원 중 가장 높은 것이다.

 

 

<5면 박스-전남 지역의원별 분석 기사>

 

의정평가·지지율 지역 국회의원 중 최고

전남 국회의원 의정 평가

 

2011년 09월 09일(금) 09:00

 

 

▲목포 박지원(69·민·재선)=의정활동평가에서 잘했다는 응답이 81.8%로 나타난데 이어 차기 총선 지지율도 66.3%를 기록, 광주·전남지역 국회의원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이는 박 의원이 민주당 원내대표를 역임하며 중앙무대에서 활발한 평가를 펼치고 ‘금귀월래(金歸月來, 금요일에 지역구로 귀향해 활동한 뒤 월요일에 국회로 복귀)’로 대표되는 성실한 지역구 활동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수 갑 김성곤(58·민·3선)=내년 총선 지지율이 30.2%를 기록한 반면, 새로운 인물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48.8%로 나타났다. 의정활동 평가도 긍정적 응답이 55.7%로 전남 평균인 60%에 미치지 못했다. 이는 ‘도(道)의 정치’로 대변되는 온유한 성향의 정치색이 야당 의원으로서 강하고 투쟁적인 인상을 주지 못한데다 정치적 비전이 약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여수 을 주승용(59·민·재선)=내년 총선 지지율은 39.2%를 기록했지만 새 인물을 지지하겠다는 응답도 44.2%로 나타나 지역 민심이 예전 같지 않다는 점을 반영했다. 의정활동평가에서 긍정 응답은 62.7%를 기록, 평균치를 넘어섰다. 하지만 지난해 전남도지사 경선에 참여하지 못한데다 오현섭 여수시장 구속 여파 등 각종 악재로 인해 과거 ‘승용불패’라는 명성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순천 김선동(43·민노·초선)=전남 국회의원 가운데 내년 총선 지지율(20.5%)과 의정활동평가에서 긍정적 응답(40.3%)이 가장 낮았다. 지난 4월 보궐선거를 통해 국회에 진입, 활동 기간이 짧은데다 야권연대에 반발하는 민심 등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김 의원의 저조한 성적은 차기 총선 광주·전남지역에서의 야권연대 성사 여부에도 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나주·화순 최인기(67·민·재선)=내년 총선 지지율(38%)과 의정활동평가에서의 긍정적 응답(61.4%)은 평균치를 나타냈다. 하지만 새로운 인물을 지지하겠다는 응답도 44.5%로 만만치 않았다. 고향인 나주에서의 차기 총선 지지 의향은 45.3%에 이르렀으나 화순에서의 지지율은 28.4%로 절반 수준에 그쳤다. 연령대별로는 20대와 40대의 지지율이 20%대의 저조한 기록을 보였다.

 

▲광양 우윤근(53·민·재선)=의정활동에 대한 긍정적 응답이 63.5%로 평균을 조금 상회했으며 내년 총선 지지율도 39.3%로, ‘새 인물 지지’ 응답 40.3%와 팽팽하게 나타났다. 광양의 지역적 특성상 민주당 지지율이 떨어진다는 점도 있지만 국회 법사위원장 출신으로 정치적 리더십이 약하지 않았느냐는 평가다. 연령별로는 30대와 40대에서 새로운 인물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높았다.

 

▲담양·장성·구례 김효석(62·민·3선)=내년 총선에서 수도권 출마를 선언했다. 그동안의 의정활동평가는 ‘잘했다’는 긍정적 평가가 62.9%를 나타내 전남 평균을 웃돌았다. 모든 연령층에서 긍정적 평가가 높게 나왔다. 전남을 대표하는 경제통 국회의원으로 정평이 났던 김 의원이 차기 총선에서 수도권 지역구에 도전, 국회에 입성하면서 전남의 자존심을 세울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흥·보성 박상천(72·민·5선)=전남지역 민주당 국회의원 가운데 지지율(20.9%)과 의정활동에서의 긍정 평가(45.1%)가 가장 낮았다. 이를 반영하듯, 내년 총선에서 새로운 인물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64.1%로 전남에서 가장 높았다. 전남 최다선 의원이지만 고령인데다 당내의 정치적 비중이 크게 약화되면서 미래 비전을 제대로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흥·강진·영암 유선호(57·민·3선)=내년 총선 지지율이 25.7%로 크게 저조한 반면 새로운 인물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두 배에 가까운 50.7%를 기록했다. 의정활동에 대한 긍정 평가도 50%대에 그쳐 전체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해 전당대회에서 컷-오프 되는 수모를 겪은 이후, 올해 원내대표 경선에서 명예회복을 노렸으나 간발의 차로 석패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해남·완도·진도 김영록(56·민·초선)=차기 총선 지지율(38.7%)보다 새로운 인물을 지지하겠다는 응답(41.6%)이 높게 나왔다. 고향인 완도에서의 총선 지지율이 57.7%를 기록했다. 그러나 해남과 진도의 총선 지지율은 각각 27.6%, 34%로 저조했으며 새 인물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각각 51%, 45.8%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내년 총선을 앞두고 유권자가 가장 많은 해남 민심의 향배가 주목된다.

 

▲무안·신안 이윤석(51·민·초선)=초선임에도 예상을 깨고 42%대의 차기 총선 지지율을 나타냈다. 반면, ‘새로운 인물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34.9%로 집계됐다. 연령대 별로는 50~60대에서 50%대의 높은 총선 지지율을 보인 반면, 30대에서 23%로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의정활동도 긍정 평가가 63%를 기록, 부정적 평가 23.3%보다 40.4%포인트나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함평·영광·장성 이낙연(58·민·3선)=내년 총선 지지율이 47.9%로 전남에서 두 번째로 높았다. 함평과 영광, 장성에서 모두 45% 이상의 고른 지지율을 보였다. 의정활동평가에서 ‘잘했다’는 긍정 응답이 72.7%를 기록, ‘잘 못했다’는 부정적 평가 17.6%보다 55.1%p나 높았다. 특히, 이 의원은 차기 지방선거에서 전남도지사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기사는 광주일보 홈페이지(www.kwangju.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kwangju@kwangju.co.kr

[이 게시물은 민주당전남…님에 의해 2011-09-14 09:37:10 공지사항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