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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무등일보> "슈퍼스타K식 경선 힘들 것"-이낙연 도당위원장
작성자 전남도당 등록일 2011-06-15

"슈퍼스타K식 경선 힘들 것"

 

2011년 06월 15일 00시 00분 입력

 

이낙연 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

 

이낙연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은 14일 "현재 당 개혁특위에서 논의되고 있는 '슈퍼스타 K'방식의 공천은 시간이 많이 걸려 현실적으로 힘들 것"이라고 밝혔다.

 

사무총장직에서 전남도당 위원장 자리로 복귀한 그는 이날 광주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내년 총선과 대선을 위해 연대와 통합이 논의되고 있는 '빅텐트론' 상황"이라며 "다른 야당과의 연대와 통합이 언제 이뤄질지 판단할 수 없는 상황에서 슈퍼스타K방식이 취지는 좋지만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 4.27 재보궐선거에서 2개 지역구만 연대를 논의했음에도 한 달의 시간이 걸렸다"며 "내년 총선에서 240개 이상의 지역구에서 연대와 통합을 정한 후 수많은 인물들을 공천하기까지에는 무리"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당내 대권주자는 대선 1년 전에 사퇴해야 하는 규정 때문에 대선 준비를 위해 11월께 사퇴와 함께 연말내 전당대회가 전망된다"면서 "전당대회를 당비를 낸 당원 8만명을 대상으로 하자는 논리와 전 당원 투표제 주장이 있지만, 현재 명부상 190만명의 당원은 허수 논란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성남 중원이나 경기 안산 등 수도권 사고지구당은 내년 총선과 야권통합 등을 위해 큰 인물이 나올 때까지 (지역위원장을) 비워 두는 것이 낫다"면서 "순천은 4·27 보선과정에서 인물들이 다 드러나 수도권 사고지구당들과 달리 오래 비워둘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순천지역위는 공개적인 과정을 거쳐 위원장을 임명하거나 대리를 임명해 전당대회를 중립 관리하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순천지역은 지난 1월 위원장이었던 서갑원 전 의원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5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사고지구당으로 지정됐다.

 

이 위원장은 간담회 직후 나주시 인근 영산강 일원을 돌며 장마철 풍수해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 활동에 벌였다.

 

 

선정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