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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연합뉴스> "농어촌전통시장 활성화 상인조직이 중심돼야"
작성자 전남도당 등록일 2011-07-21

"농어촌전통시장 활성화 상인조직이 중심돼야"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농협하나로마트 등 대형 유통시설의 위세에 눌려 활로를 찾지 못하는 농어촌 전통시장을 되살리려면 상인 및 상인조직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국상인연합회 전남지회는 오는 22일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이낙연)이 개최하는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세미나에 앞서 21일 전남도당에 제출한 전통시장 육성방안 및 건의문을 통해 "상인회 조직 활성화 없이 시장활성화 실효성이 미미할 뿐"이라며 "전통시장 활성화 주체는 상인 및 상인조직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상인연합회 전남지회는 이어 "중소기업청과 전남도 및 시·군 등 관련 기관이 시설현대화나 경영현대화 사업 심의 때 상인연합회가 추천한 시장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해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세미나 토론자로 나설 김유성 정남진장흥토요시장 사무국장은 "일본 전통시장들이 성공한 것처럼 상인과 주민이 중심이 된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변신해야 한다"며 "자본과 경영의 영세성을 벗어나 자생력을 강화하려는 시장상인조직에 대한 지원책이 확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제 발표에 나서는 김현철 전남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은 "전통시장들은 자생력 확보를 위한 점포 간 상생협력 추진에도 불구하고 소매유통환경의 경쟁이 심화해 고객감소 등 여전히 어려움이 가중되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김 위원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물리적 기반시설 개선을 통한 현대화 사업 ▲시장 공동조직의 기능 확대 ▲전통시장 맞춤형 선진경영기법 도입 ▲시·군별 특산물과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한 통합마케팅 강화 ▲영세한 시장통합화로 시·군별 대표 전통시장 육성 ▲지역특성 성장잠재력 고려한 차별화 지원정책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shchon@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