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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광주매일> "국립종축장 본원 '청정 전남'으로"-민주당 전남도당 세미나
작성자 전남도당 등록일 2011-05-27

“국립 종축장 본원 ‘청정전남’으로” 

 

민주당 전남도당 세미나…동물복지형 축산관련법령 통합운영 주장

 

입력날짜 : 2011. 05.27. 00:00

 

정부와 전남도가 추진 중인 동물복지형 축산기반 조성을 위해 국립종축장과 국립유전자원을 전남으로 이전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남도 임영주 농식품국장은 26일 민주당 전남도당이 마련한 정책세미나에서 ‘동물복지형 녹색축산의 육성방안’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축산시설의 자급기반을 확충하려면 향후 국립종축장을 전남으로 이전하고 가축질병 차단 방역을 위해 사료 원료 수입항인 인천 및 군산 인근 중부지역에 집중된 배합사료공장을 동부권 등에 분산 설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임 국장은 이어 “동물복지형 축산기반 조성에는 10조원이 소요되며, 친환경농업육성법(친환경인증)-축산물위생관리법(HACCP지정)-동물보호법(동물복지농장인증) 등 세 갈래로 나뉜 동물복지형 축산관련 법령을 통합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축산농가들이 경영안정을 취할 수 있게 하려면 배합사료 기금 2조원 이상이 필요하며, 청보리를 제외한 95% 이상 조사료를 수입에 의존하는 현실을 극복하려면 사료작물을 국내에서 개발해 종자를 보급할 사료작물 종자보급센터를 전남에 설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토론자로 나선 이상석 순천대 동물자원학과 교수는 “전남은 친환경 녹색 축산의 최적지, 구제역 청정지역으로서 장점을 살려야 하며 무엇보다 현재로서는 한우소비 및 가격안정화 대책이 시급하다”며 “오는 2014년 국립축산과학원이 전북으로 이전하는 만큼 국립유전자원 시험장을 남원에서 전남으로 유치해 전남 축산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성문 기자 moon@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