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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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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승용 민주당 전남도당 취임 1주년 기자회견문(7월 30일)
작성자 전남도당 등록일 2009-08-03

존경하는 전남도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 동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 주승용의원입니다.

 

오늘은 제가 전남도당위원장으로 취임한지 1년이 되는 날입니다. 먼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이재민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지금도 복구에 여념이 없는 이재민 여러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1년 동안 전남도당은 도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들의 성원 덕분으로 시행착오를 거치긴 했지만 큰 대과없이 서서히 국민 속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전남도당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계신 도민과 당원동지 여러분, 그리고 여기 모이신 언론인 여러분들의 덕택이라 생각하며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도당의 성과

 

저는 1년전 취임하면서 민주당의 정통성을 계승하고, 중도개혁세력의 결집을 통해 2010년 지방선거 압승과 2012년 정권 재창출의 선도적 역할을 도당위원장의 1차적 목표로 삼았습니다.

 

또 정파와 출신을 뛰어넘은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관리와 낙후된 전남지역의 현안 사업 추진, 유능한 인재 발굴 및 외연 확대 등의 원칙과 비전을 제시 하였습니다.

그리고 당원상호간의 결속 및 일체감 강화와 지역사회에서 솔선수범과 헌신봉사를 통해 호남을 대변할 수 있는 정당으로서의 이미지 부각이라는 운영 방침으로 당원들의 활력을 되찾고 새로운 정치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1년의 소회

 

돌이켜 보면 전남도당이 24만 당원들과 함께 반민주적인 이명박 정부의 독단과 독주에 항거하며 투쟁해 왔고, 전국 시·도당 중 가장 모범적인 도당이 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해왔습니다.

 

특히, 지난 연말 MB악법에 반대하며 보여준 전남도민들과 당원들이 하나되어 보여 준 힘은 참으로 감동적이었습니다.

 

도민의 마음속에 민주당이 서서히 자리잡아 간다는 것이 지난 1년의 많은 일들 가운데 참으로 보람된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나 성과를 자랑하기엔 아직 미흡하고 부족한 점, 아쉬운 점, 역시 많다는 점을 솔직이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난 두 차례의 재․보선에서 패배한 점은 도민들께서 민주당이 좀 더 잘하라는 회초리였다고 생각합니다. 2010지방선거, 2012대선의 쓴약이 되고 큰 교훈이 될 것입니다.

또한,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시 국민이 보여주신 사랑과 추모의 정신은 우리 민주당에게 큰 성찰의 계기를 주었으며, 부도덕한 이명박 정권을 향한 항전의 의지를 복돋워 주셨습니다.

 

 

향후 전남도당의 운영 방안

 

지난 1년을 경험삼아 부족한 점을 보안하여 다가오는 2010년 지방선거의 승리와 정권교체의 토대를 반드시 구축할 것 입니다.

 

제가 처음 도당을 맡을 당시 돌아섰던 지역민심도 서서히 민주당을 향한 애정으로 돌아오면서 다시금 대안세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를 토대로 정권교체의 확실한 기반을 만드는 것이 제가 해야 할 일이라 여겨집니다.

 

우리가 확실한 수권정당으로 인정받으려면 더욱 더 일신우일신하는 노력으로 도민에게 다가가 지역민들과 당원 동지 여러분들의 성원과 지지를 이끌어 내겠습니다. 우리 민주당의 뿌리인 전남도당은 정권교체를 위해 지지세력이 취약한 경남지역 당세확장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다음 달 자매결연을 통해 연대하고자 합니다.

 

또한 내년 지방선거 승리와 민주세력 대통합을 위해 기득권에 연연하지 않고 도당의 문호를 활짝 열겠습니다. 지역사회의 저변으로부터 존경받는 풀뿌리 엘리트를 과감하게 영입하겠습니다. 다만, 문호를 개방하는 과정에서 오랫동안 당을 지켜온 당원동지들의 애당심이 정당하게 평가될 수 있는 장치를 만드는 것 역시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저 스스로 겸허히 반성할 것입니다. 그리고 전남도당은 통합과 연대로 다가오는 2010년 지방선거와 2012년 정권교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언론악법 무효선언을 위한 22개 시•군 순회 규탄대회

 

지난 7월 22일은 여론을 통제하고 방송을 장악하려는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의 야욕이 만천하에 드러난 하루였습니다. 자신들을 지지해준 재벌대기업과 족벌 거대보수신문의 평생숙원인 방송장악을 위해 저들은 탈법, 편법, 날치기의 광폭정치를 아무 거리낌 없이 국민을 상대로 저지르고 있습니다.

 

언론악법이 불법적이고 무도하게 일방적으로 국민의 동의를 얻지 않고 대리투표, 부정투표, 재투표라는 추악한 형상으로 우리 앞에 놓여있습니다. 하루빨리 국민의 염원대로 폐기되어야 합니다.

 

 

존경하는 전남도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 동지 여러분!

 

저는 내일부터 전남지역 22개 시군을 순회하며 언론악법 무효화투쟁과 민생행보의 대장정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민주당 전남도당은 언론악법 원천무효 투쟁위원회를 구성해 7월 31일 완도를 시작으로 전 시군으로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전남지역 국회의원과 광역, 기초의원, 당직자 등으로 구성, 전남 각 지역을 망라해서 거리 홍보 캠페인 등의 홍보활동도 진행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상에서 '언론악법 원천무효' 서명운동도 전개해 나갈 것입니다. 또 지역순회를 할 때마다 지역 원로 등 각계각층과의 대화를 통해 민심과 도민의 쓴소리를 듣겠습니다.

 

저와 우리 전남도당은 언론악법 무효화투쟁이 승리하는 그 날까지 전력을 다해 싸워나가고자 합니다. 도민여러분들의 성원과 격려를 바랍니다.

존경하는 전남도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

 

이제 우리 민주당은 시대변화에 부응하며 변화하고 발전해 나가겠습니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지난 1년 동안 전남도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전남도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여러가지로 부족한 점이 있다면 서슴없는 고견과 사랑의 매를 들어주십시오.

 

다가오는 2010년 지방선거와 2012년 총선승리는 물론이고 정권재창출을 견인하는 강력한 전남도당으로 거듭나겠습니다.

 

당원동지 여러분과 전남도민 여러분들의 건승과 건강을 다시 한 번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9. 7. 30.

 

민주당 전라남도당 위원장

국회의원 주 승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