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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과 더불어 당원과 함께가는 더불어민주당 전라남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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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승용도당위원장 신년인사 - 새해 인사드립니다.
작성자 전남도당 등록일 2010-01-04

새해 인사드립니다.

 

존경하는 민주당 전남도당 당원동지 여러분!

희망찬 경인년(庚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우리당은 어느 해보다 힘들었던 경제위기와 남북위기, 그리고 공안정국으로 인한 민주주의 위기와 함께 두 전직 대통령의 서거정국 등 수많은 도전과 시련 속에서 참으로 어려운 인고의 나날을 보냈습니다.

 

새해 2010년은 당원동지 여러분의 얼굴에 새로운 희망으로 웃음꽂이 활짝 피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대한민국이 움츠렸던 어깨를 활짝 펴고 세계 속으로 달려가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돌이켜보면 우리 민주당은 해방 이후 처음으로 평화적 정권교체와 또 한 번의 정권재창출로 엄청난 변화를 이끌어 냈습니다. 사회 구석구석 민주주의가 강물처럼 흐르고 민족의 염원인 통일의 기대가 현실로 우리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중산층과 서민이 잘사는 나라, 땀 흘리고 성실한 사람이 대접받는 나라를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해 우리 모두는 열심히 노력하여 왔습니다. 이는 자랑스러운 민주당의 역사이고 당원동지 여러분의 성과였습니다.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경인년을 맞이하는 현 시점에서 우리는 민주당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과거를 진지하게 반성해 보아야 합니다. 지난해 故 김대중, 노무현 두 前대통령을 보내면서 그분들이 우리에게 던진 메시지를 통렬하게 성찰해야 합니다. 분열의 아픔과 그 결과는 한번으로 족합니다. 이제는 당 내부에서부터 소통과 화합하는 성숙한 문화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정권을 다시 창출해 나가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노력해 나갈 때 그 희망의 불꽃은 국민들과 함께 활짝 피게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전남도당 당원동지 여러분!

이 땅에 민주주의와 인권이 유린되던 인고의 세월, 독재에 맞서 싸우던 그 중심에는 항상 전남도민이 있었습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호남이 없으면 국가가 없다』는 말처럼 국가의 위기 때마다 그 해결의 주역은 전남도민이 있었습니다.

전남은 민주당의 산역사요, 뿌리입니다. 과거 독재와 맞서 싸우던 민주정신으로 불의에 맞서 투쟁해 온 정의감으로, 우리 전남은 독선과 전횡을 일삼는 MB정부에 맞서서 싸우는 민주당의 동력(動力)이 되어야 합니다.

올해는 우리 민주당에 있어서 대단히 중요한 한해가 될 것입니다. 제5회 전국지방선거가 6월 2일 실시되며 이 선거의 승패여하에 따라 향후 2012 총선과 대선의 향방을 가름하기 때문입니다. 역대 선거에서 전남당원의 여론과 전남도민의 민심은 전국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치는 뇌관으로 작용하여 왔습니다. 이번 지방선거도 예외는 아닙니다. 全국민이 희망과 기대의 눈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전남도당 당원동지 여러분!

저는 지금까지 도당위원장직을 수행하면서 화합과 소통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면서 전남도당의 “변화”를 외쳐왔습니다.

노자의 도덕경에 나오는 상선약수(上善若水)의 의미를 가슴에 깊이 새기고 물처럼 겸허하게 바른 정치를 하고자 노력하여 왔습니다. 지혜를 품고 있고 질서가 있으며 배타심 없이 모든 것을 포용하는 물처럼, 모든 더러움을 씻어 주고 정화해 주며 장애물을 만나면 길게 돌아가는 유연성과 인내심이 있는 “물의 지혜”를 깨닫고 실행하여 원칙과 상식이 통하고 서민과 중산층을 포함한 모두가 잘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전남도당 당원동지 여러분!

새로운 희망으로 맞는 경인년 새해, 소망하시는 모든 것 이루시고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0. 새해아침에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국회의원 주 승 용拜上